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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유리 교환

산끝 오두막 2020. 6. 10. 08:39

갤로퍼 뒷문짝 작은 유리를 교환할까 합니다

중고차로 사올때부터 깨져 있었던 것인데

오늘 시간이 여유로워서 교환해 볼까 합니다

 

자동차  안전 유리는 깨지면서

날카롭지 않은 완전히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 편입니다

 

ㄴㅣ다

 

 

 

이 깨진 유리를 그냥 털면

온통 유리조각들이 난리도 아니게 부서집니다

청소하기 힘드니까 

 

 

 

 

 

청테이프로 꼼곰하게 붙여서

고이 들어냈습니다

 

 

 

 

 

뒷문짝 내부 커버는

손잡이 나사 두개 열림고리 나사 한개 담배재털이 나사 두개

다섯개를 풀고 평평한 드라이버로 살살 뽑으면 덮개를 벗길수 있습니다

 

 

 

 

 

뒷문짝 유리를 구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단종된 차라 구하기도 힘들것이고

의외로 이런 단종된 차 부품이 값이 비쌉니다

 

폐차장에 가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고물 부품이

아무도 안찿으면 고철이 되지만

누군가 찿아와서 손에 집어들면 부르는게 값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누구나 그럴겁니다

내 여자친구 내게 잘할땐 당연한 듯 귀챦다가

다른 이에게 간다면 빼앗기기 싫은 고약한 심뽀같은거겠지요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옆에 있을때 잘해야 합니다

간다고 하면 시원하게 잘 보내 주어야 합니다

 

폐차장은 손님에게 얼마를 주실수 있으세요

하고 타협을 하면 좋을텐데요 

 

이렇게 저렇게 하는것이 번거로워서

그냥 만들수 있는것으로 만들어 끼울생각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판입니다

유리는 아니고

플라스틱계통인데 플라스틱보다는 강한 재질입니다

에전에 쓰다가 남은 것이 있어서

신문지로 유리창에 맞도록 본을 뜨고 크기를 맞추어서

그라인더로 잘랐습니다

 

 

 

 

 

우리를 기우면서 생각해 봤는데

저는 아래 문짝에 비닐을 뜯어 내면

혹시 아래서 부터 위로 끼우는게 더 쉬울지도 몰라

그런 생각으 하면서도 비닐 뜯고 싶지 않아서

위에서 힘들여 끼워 넣었습니다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유리가 아닌데도 유리같아 보입니다

유리 구하기 힘들때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잘라서 끼워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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