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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브레이크 페달

산끝 오두막 2019. 2. 12. 10:18


갤러퍼 견인고리를 구입할까하고

찿아보니 저렴한 것은 5만원 비싼것은 10만원 넘습니다

심심한데 만들어 볼까하고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견인고리 장착하는곳에 너트가 고정되어있어 볼트가 필요합니다


볼트 저장한 곳을 뒤져서 맞는 볼트를 찿아보았습니다

맞는 것이 있기는 하네요






잘 안들어 가길래

윤활제도 뿌리고 조여보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게 더 낫겠니

부러지거나 망가지면 사고나는것인데

산속에서만 쓰는데 망가지면 어때

그렇긴하지만 5만원짜리 견인고리보다 만드는데 돈이 더드는건 아닐까

그럴수도 있어

한번 더 생각해 보자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니 산아래 짐이나 가져 와야지





집에 걸어서 퇴근햇는데

쌀 개사료 강각재를 배낭에 지고 올까하다가 

오늘은 작정하고 갤로퍼를 끌고 내려갔다 올거야 했습니다

임도 시작하는 곳이 눈이 녹다가 얼어서 빙판이 되었는데

갤로퍼 엠티 타이어가 지나갈수 있을지 가볼거야 했습니다


어머니댁에 가져가서 고칠 밧데리 12볼트 전기제품과

공구도 실었습니다

눈길 내려가 봐야지요




출퇴근 봉고차 까지 잘 내려왔습니다

잘 올라갈수 있을겁니다

건조기 보관창고는 잘 마무리 되어서

임도아래 차고로 잘 쓰고 있습니다





짐을 오두막에 내려 놓고 보니

배낭에 지고 오기에는 양이 좀 많았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로퍼에 히타도 잘들어 오고

신발에 얼어붙은 눈이 녹아서

클러치 페달이 신발에서 잘 미끌어 집니다

봉고차 페달 고치고 남은 부품이 어디 있는데

찿아서 페달을 보강해야 할까 봅니다


페달 보강부품이 볼트 구멍이 안 맞아서

갤로퍼 페달에 맞도록 구멍을 다시 뚫었습니다





브레이크나 액셀 페달은

좀 미끄러워도 상관 없는데

클러치 페달이 미끄러운면 빙판 언덕길에서 신속하게 변속하거나

반클러지를 쓸때 곤란해집니다

시동이꺼지면 손쓸수 없게 미끌어 지니까요


오토사용하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린데 할 수도 있을겁니다





잘 설치 되었습니다

이제는 클러치 변속할때 미끄럽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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