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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이상한색연기 나올때(배기가스와 엔진과의 관계)

산끝 오두막 2011. 9. 18. 13:24

제차 세레스는 약간 푸르스름한 배기 가스가 나옵니다

 

물론

이곳의 글들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초보도 아닌

즉 제가 스스로 칭한 이름인 중간자의 블로그입니다

 

국가도 중산층이 중요하듯이

어떠한 기술들에도 중간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간자란 용어를 정의 하자면

전문가(프로)수준에는 턱없이 못미치지만

초보의 수준은 넘어서는 단계로 결정 했습니다

 

중간자의 장점은

전문가와 초보가 이야기 하면 서로의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중간자는 전문가의 용어도 이해 할뿐 더러

쉽게 초보에게 전달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모든분야에서 중간자가 되기로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쉽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글을 올리는 편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자동차 배기가스의 본질은

공급된 연료와 산소와의 결합이후에

연소한 잔유물입니다

 

휘발유

인화점이 낮고 쉽게 연소되는 휘발유 엘피지 등은 연기의 색이 없습니다

물론 납성분이나 일산화탄소등 유해 배출가스가 나오지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고 물이 더러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육안으로는 깨끗합니다

 

디젤(경유 등유)

인화점이 낮고 불에 잘 붙지않습니다 -휘발유에 비해서-

인화점이 낮다는 것은 연소할때 끄름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온으로 연소를 시키면 검은 연기가 줄기도하는데

이것이 버스에 달린 유해배기가스 저감장치라는 것으로

검은 배기가스를 강제로 한번더 고온 연소 하는 장치입니다

디젤 엔진 자체는 추가로 저런 장치를 달지 않는한은

힘을 많이 쓰거나 언덕을 오를때 필연적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게 됩니다

 

혼합기 비율이 공기보다 디젤이 많으니 덜타고

덜연소 된것은 검은 연기로나옵니다

 

디젤 엔진이든

휘발유 엔진이든

공통적으로 나오는배기가스의 색으로 엔진 상태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엔진 내부에 피스톤이 있는데

피스톤에는 피스톤링이 두종류가 있습니다

제일 위의 링은 압축링입니다

그다음 아래에  있는 것은 오일 링입니다

압축링은 연소실의 혼합연료(공기+경유 혹은 휘발유)를

압축 시키는 것이고 오일링은 엔진 오일이 그 연소실로

들어 가는것은 막는 역활을 합니다

오일링이 마모가 되면

엔진 하부에 엔질 오일이 연소부로 유입이 됩니다

이것이 디젤과 섞이면 흰색 배기 가스가 나옵니다

이렇게 엔진 오일이 다 소모되면

아주 독한 냄새와 함께 푸른색 배기 가스가 나옵니다

때로는 부동액이 엔질 블록 안에서 피스톤 연소부로 유입되어도

흰색연기가 나오는데

이때는 냄새가 좀 다릅니다

 

흰색연기가 나오며

엔진오일이 바닥으로 새지 않는데도  가끔 찍어보면

엔진 오일이 눈에 뜨이게 줄어든다면

피스톤 링이 마모 된겁니다

엔진 오일을 보충하지 않으면 푸른색 독한 연기로 바뀌고

그래도 그냥 운행 하시면

엔진이 그냥 멈추는 데 전무가 들은 쩔어 붙는 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이말은 엔진을 들어내고

피스톤을 손봐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세레스를 그렇게 손봐주는 곳은없습니다

차 값보다 수리비가 더 나옵니다

부란쟈(연료 분배기)를 손보는 것은 배기 가스 비율을 바꾸는 것이므로

출력(힘)의 문제나 검은 배기가스와의 관계일것이고

흰색이나 푸른색의 배기가스는 연료 분배기나 공급라인과는

관계가 적습니다

 

참고

현시대에 출고되는  모든차들은 이런 것들이 모두 컴퓨터화 된 전장 차들입니다

세레스나 제 포크레인 같이 15년 이상 된 차들을 보신적이 없는

정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캬브레다 뷰다 부란쟈 이런 용어를 모르실수도 있고

그런 분들이라면

위 내용을 알수 없습니다

 

 제 세레스차가 푸른 연기를 슬며시 내보내면

얼른 엔진오일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살살 끌고 다닙니다

 

당근 무거운것을 싣고 언덕을 오르면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다

오래된 디젤차는 배기 가스색이 검습니다

휘발유차는 배기 가스에 색이 없습니다

 

부동액도 새고 엔진으로 유입도 되지만

손수 뜯어서 고칠수도 있지만 그냥 달래가며 사용하는 편을

선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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