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스토브를 만들고
일주일정도 시험을 거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반쯤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으로는
첫째는
장작난로보다는
장작이 훨씬 덜 들어 간다
둘째는
불붙이이가 훨씬
수월하고 완전 여소에 가깝다는 것이다
셋째는
왠만한 저기압이나
연통의 역풍에도 방으로 연기가 역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건 장작난로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다
완전연소를 하자니
발열량이 대단해서 장작난로수준이다
단시간에 높아진 열을
축척하기 위해
다른분들을 보니 연통과 축열재를 조합하기도
하시던데
공간이 협소하고 난로의 특성상 그건 불가능하기에
축열에는 실패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밤새 긴장작이
자는 옆에서 타닥거리고 타게 둘수도 없고
어제는 궁여지책으로 축열에 대해
임시로 조치를 해 봤다
불을 10시부터
한시간정도 짧은 장작(30cm) 7토막정도를
태운것 같다
실내공간은 6평(18m2) 공간이다
초기 실내 온도 32도 정도에 도달하는데는
20분정도 걸렸고
장작투입구와 재처리 구멍을 막고
불완전 연소(불꽃은 활활타지 않으나 숯으로 변하면서 타는상태) 시킨 결과
새벽두시까지는 30도 정도를 유지했고
새벽 6시에는 25도 정도가 되었다
축열에 대한
연구가 조금 더 진행이 되면
한두시간 장작투입시 (보통생각하는 장작으로는 5 개정도)
나의 로켓스토브 장작은 30센티 15개정도면
하루밤이 따뜻할 것같다
일단 오늘 실험은
여기까지 진행됬다
난로 측면에 엘보달기
로켓스토브용 장작
(일반 장작을 3등분한것들 왼편은 불쏘시게 -잘안보이다- 가운데는 바짝마른것 오른편은 생나무)
완전연소가 시작되면 생나무를 넣어도 잘 탄다)
적벽돌 쌓기전
실험하기 위해 임시로 쌓아 본 적벽돌
(적벽돌이 뜨겁게 데워져 축열을 하고 밤새 서서히 열을 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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