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허스크바나 2

엔진톱 고치기

축사 지붕도 마무리 되었고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서 낮에 밖에서 하는일은 일찍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 대시 저녁먹고 운동하고 한가할때는 장작난로 피운 따뜻한 방에서 미루어 두었던 공구 고치는일을 합니다 ​ 요즘은 이 허스크바나 61엔진톱을 고치는 중입니다 대개 오래된 엔진톱은 캬브레타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기화기에는 작은 구멍들과 작은 밸브 여러 패킹과 떨판 뭐 이런 가스켓들이 있는데 오래 안쓰면 이런것들이 쩔어붙게 됩니다 가스켓이 부서지거나 고무판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막히거나 그렇게 됩니다 ​ 그렇때마가 고민을 합니다 기화기를 통채로 바꾼다면 4만원 카스켓류만 교체한다면 2만원 어떤게 좋을까 ​ 이번에는 6만원을 주고 기화기와 가스켓류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장검은 새 기화기를 조립해 테스트 해보고 가스..

허스크바나 엔지톱

이 엔진톱은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2004년에 샀으니 17년이 되었네요 중간에 피스톤링도 한번 갈았고 캬브도 몇번 수리했는데 제노아 엔진톱을 새로 사면서 힘도 약하고 시동도 잘 안걸려서 잘 안쓰게 되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고치려 합니다 저 부분은 엔진에 혼합가스를 넣은 구멍입니다 양옆의 두개의 나사구멍이 헐거워져서 꽉 조여지지 않습니다 여러번 나사를 풀었다 조였다해서 나사산이 뭉개져서 볼트가 헛도는 겁니다 왜 저런 구멍을 쇠나 너트로 만들지 않는 것일까 궁금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완전히 분해해서 구멍을 나사가 꽉 조여지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나사구멍이 헐거워졌을때 구멍에 이쑤시개를 꽂는 다거나 가는 철사를 찔러넣고 나사를 조인다던가 하는 방법들도 있지만 그런 방법들은 응급처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