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붕도 마무리 되었고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서 낮에 밖에서 하는일은
일찍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대시 저녁먹고 운동하고
한가할때는 장작난로 피운 따뜻한 방에서
미루어 두었던 공구 고치는일을 합니다
요즘은
이 허스크바나 61엔진톱을 고치는 중입니다
대개 오래된 엔진톱은 캬브레타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기화기에는
작은 구멍들과 작은 밸브 여러 패킹과 떨판
뭐 이런 가스켓들이 있는데 오래 안쓰면
이런것들이 쩔어붙게 됩니다
가스켓이 부서지거나 고무판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막히거나 그렇게 됩니다
그렇때마가 고민을 합니다
기화기를 통채로 바꾼다면 4만원
카스켓류만 교체한다면 2만원
어떤게 좋을까
이번에는
6만원을 주고 기화기와 가스켓류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장검은
새 기화기를 조립해 테스트 해보고
가스켓으로 기존 기화기를 고치면 기화기도 하나더 생기고
허스크바나 61구형은 틸스튼 캬브를 사용합니다
분해 했습니다
역시 가스켓이 쩔어 붙어 부서집니다
참고로
저는 공구 수리 전문가가 아닙니다
직업도 이런 공구류나 기계류 수리나 건축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모르는분들이나 처음 무엇을 하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모르는 것이지만 글을 올리는것입니다
밸브역활을 하는 가스켓입니다
벤츄리 관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곳일겁니다
패킹류가 적당한 탄력과 긴장성으로
구멍에서 열리고 닫혀야 하는데
오래되면 딱딱해져서 잘 안 움직이면
연료가 원활하게 공급이 안됩니다
연료펌프 역활을 하는 떨판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판은 연료가 많이 들어오면 차단하고
엔진에 진공이 생기면 연료를 공급하는 펌프 역활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고무판이 부드럽게 작동 안하고 딱딱해지면
연료공급과 차단이 잘 안됩니다
캬브레타는 대개 이 두판만 교체하면 잘 작동하게 됩니다
실제 엔진톱은 이 캬브를 빼고는 망가질게 거의 없습니다
모든 엔진 공구는 시동이 안걸리는게 문제인데
대개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는
이 캬브에서 연료공급이 적당하게
넘치지 않고 모자라지 않게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넘치면 플러그가 젖고
안 들어오면 연료가 없어서
시동이 안걸리는겁니다
대림 에이포 캬브입니다
먼제 비품 캬브로 교환하고
정품은 14만원 비품은 6만원 입니다
한동안 잘 타고 다녔는데 예전 현상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그 말은 캬브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듯입니다
그래서 세족기라고 자동차에서는 연료 차단기 같은부품을
9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세족기를 교환하면서 예전 캬브를 다시 달아보려고 수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