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탱크 지붕을 덮개를 만들고 연료통에 남은 기름을 갤로퍼에 넣고 혹한기용 경유 동결방지액도 넣어주고 저녁밥을 해 놓고 노을보러 가러 갔습니다 산꼭대기에 왠 코스모스 이 곳은 도로현장 터널공사 정상부분입니다 산비탈을 깍아내고 도로공사를 하는데 비탈면이 무너지지 말라고 사면보강공사를 합니다 콘크리트로 옹벽을 치기도 하고 거적을 덮고 씨트를 부르기도합니다 이 때 뿌리는 시트에 풀씨와 온갖 꽃씨를 넣고 뿌리는데 아마 코스모스가 몇개 끼여 있었나 봅니다 사진 찍는 분들은 연출을 좋합니다 작가 입맛에 맞게 꾸민하고 하지요 여자들은 사진 찍는다고 하면 풀 메이컵을 하고 옷을 차려 입고 연출을 하려 합니다 사진찍는분들도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꽃을 잘라서 가져다 놓거나 꺽거나 부러트려서 원하는 구도를 잡습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