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설에 주저앉은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중입니다 동네 동생이 산소절단기로 자르다가 그라인더로 자르다가 전동쇠톱으로 자르다가 아마 할수 있는건 다해본 모양입니다 프라즈마 절단기는 어떠냐고 물어서 그라인더가 더 낫지 않냐고 했더니 하우스 파이프가 휘어진채 힘을 받고 있어서 절단하는 순간 튕겨올라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럼 산소를 쓰지 구부러진 파이프 사이로 산소호스 끌고 다니는게 너무 힘들다고 충전 전동톱은 어때 그것도 찡겨서 위험하다고 난 참 바보같습니다 그런걸 다해봤으니 내게 플라즈마 절단기는 어떠냐고 물었을텐데 혼자 잘난척하고 그랬나 봅니다 프라즈마절단기 하고 콤프레셔를 싣고 전기코드를 길게 끌고 하우스 파이프를 자르고 있습니다 전기용접기는 아크용접이어서 섬광을 보면 눈이 너무 아픕니다 이 플라즈마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