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잔인한 짓을 했습니다 엄한 처벌을 해주세요라고 청와대에 청원이 올라오면 순식간에 몇십만이 좋아요를 누릅니다 웃기지 않나요 누굴 죽이라는데 좋아요 라니 대개 인간은 증오 원망 복수에 환호를 합니다 특히 여자들이 더 그럽니다 왜냐구요 감정이입이 잘 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누군가 억울하게 피해를 당했다고 하면 바로 자기 이야기인것처럼 마음이 동하기때문입니다 물어 보고싶어집니다 누굴 죽이라는데 좋아요를 누르는 그 분들에게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요 악한 존재인가요 선한 존재라면 상대방이 실수로 죽였을거라고 믿을겁니다 악한 존재라면 하 요놈을 죽여야지 그러면서 죽였을거라고 믿을겁니다 어느쪽이라고 믿고 싶은가요 일부러죽였을거야라고 믿는다면 그 놈만 그렇고 나는 안그렇단 뜻인가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