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나마 얼음이 좀 녹아서 사발이 내리느라 빙판길를 어거지로 밀고 올라왔는데 밤에 살짝 눈이 오는것 같아서 10시쯤 깜깜한 칼바람 부는 산길을 걸어 차를 산아래 가져다 놓고 걸어 왔습니다 오늘아침 영하 18도입니다 갤로퍼가 시동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열선 밧데리는 괜챦은데 지난 추위에는 경유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그래서 혹한기 경유를 넣을 까하고 먼저 연료통에 경유를 뽑아 낼까했는데 뽑아낼수가 없어서 아래 수분 배출구로 뽑아낼까하다가 뭐 그렇게까지 그냥 걷고 말지 시동이 걸리긴 했는데 임도 가는중간에 언제 언경유가 올라와 시동이 꺼질지 몰라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임도아래 산길이 공사중이고 아무도 안다니는 길이니 길전체가 저렇게 빙판이 되어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공사하는 사람에게 치우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