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 장작불을 피워 놓고 물이 녹는 동안에 눈을 치우기로 했습니다 요즘에는 휴대폰에 몇 걸음을 걷는지 표시되는 앱을 설치해 놓고 저녁마다 보는데 보통 매일 만보를 넘습니다 만보면 거리는 어마나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성인 보폭이 약 70센치정도라면 거리상으로는 7키로미터 정도 되네.. 혼자살아가기 2017.12.27
산끝 오두막 지붕 눈치우기 오랫만에 휴일 낮에 집에 가고 있습니다 밤에 열시까지 야근하고 퇴근할 때면 집에 걸어 가는게 바쁘고 추워서 경치 구경은 커녕 얼른 가서 불 피우고 씻고 자야지을 하는 생각에 여유가 없습니다 노루발자국과 제 발자국만 눈길에 어지럽습니다 한 참을 걷다보면 땀도 나고 숨도 차서 .. 혼자살아가기 2014.12.22
넉가래만들기(세레스용 제설삽) 저녁도 먹었지요 방안은 불도 피워서 훈훈하지요 이젠 겨울 눈오기전에 만들려고 했는데 눈속에서 만들게 된 세레스용 제설삽을 만들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불도져 삽날을 생각하다가 두번째는 도로 제설차 삽날을 생각하다가 스스로 기준을 정했습니다 세레스가 사륜에 네바퀴 모두 체.. 혼자차고치기/혼자세레스고치기 2011.12.02
포크레인(깊은 산속에서 혼자놀기) 산타페 바닥이 닿네요 산타페가 바닥이 닿으면 세레스 체인쳐도 임도 경사를 못 밀고 올라가요 걸어 가야 하네요 하우스에 머리만 밀어 넣어 놓고 이렇게 세워 놓으면 앞유리창에 눈은 안 쌓이니까요 걸어 갑니다 눈이 무릎까지 오는데 떡눈에 표면은 바삭 얼어서 걷는게 딴때 눈보다 배는 힘드네요 .. 혼자집만들기 2011.03.03
외박중인 포키 눈치우자고 끌고간 임도 끝에 포키가 외박중이다 춥기도 춥겠지만 집 앞에 안보이니 내가 서운하다 다시 끌고 오려면 간 시간만큼 와야 하는데 트랙포크레인 달달거리고 데리고 오는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집나간 포키는 집에 데려다 놔야지 마음이 편할 거 같애서 데리러 갔다 일주일 사이에 눈이 .. 혼자살아가기 2011.02.21
눈치우기 눈이 오면 치우면 되지 그래서 치워 보았다 혼자서 임도 2km를 포크레인을 끌고 달달거리면서 치워보았다 끝이 없는 길 같다 처마가 쳐지고 있다 그냥 두면 부러지겠는데 올때 편하려고 눈썰매도 매달고 넉가래도 옆에 매달고 자 출발해 보자구 열심히 밀고 가는데 흔적도 안남는걸 포그레인이 옆으로.. 혼자살아가기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