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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8. 8. 3. 09:44



이것저것 붙이고 때우고

보트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차 호수에 배를 내렸습니다

지금이 오후 두시 가장 뜨겁다는 시간대에

긴급재난 문자 두통이 날아왔습니다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덥다고 생각하면 더운날씨이고

그냥 여름날의 더위야라고 한다면 그냥 여름날씨일겁니다

변온동물인 고눛은 1도차아거ㅏ 생명을  좌우하지만

정온동물인 인간은 스스로 잘 조절하기만 한다면

몇도쯤은 잘 겨디어 낼 수 있을겁니다 







슬로프에 배를 내리고

그냥 탈까 하다가

와 안되겠는데 그늘막 쳐야겠다






바람넣고 그늘막치고 모타 달고 시동걸어보고

오 더운데

잠시 휴식






차에 에어콘 틀어 놓고 잠시 쉬는 중입니다

이상하게 뜨거운 여름날 호숫가는 더 더운것 같습니다

담이 좀 식었나 봅니다

배타러 가야지





호수 건너편에 사둔 땅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갈까하다가

더워서 그냥 호수에서 바라 보는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그만두게 되면

본격적으로 들어와서 무엇인가를 해보려 하거든요






멀리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육지안에 섬아닌 섬입니다




부상시켜서 활주를 해봤는데

기름통에 반을 넣고 전속력으로 활주를 하면 얼마나 가는지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거리는 얼만큼 가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기름 1/3 정도 통에 채우면

40분 정도에 약 20키로미터를 갑니다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에 슬로프에 약 50 미터 남겨두고 기름이 떨어져서

노저어 오는데 진짜 덥네요

탐지기 부착용 철판 붙인곳으로 물이 샙니다

꼼곰하게 다시 잘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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