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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2

산끝 오두막 2017. 10. 25. 10:58


처음에는 거창하게

풍력 발전기로 시작한 것이

만들면서 풍차로 전락했습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또 우연하게 프로펠러 큰것을 구하게 되면

다시 시작해 볼 일입니다

가끔은 억지로 끝까지 무엇인가를 하려 하는 것 보다는

가능한 최선을 다하지만 안될때는 그냥 조금 물러나서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다 때가 되어야

꽃이피고 열매가 맺고 익어야 사과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태풍 강풍에

프로펠러축이 빠지면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바라보면서

이젠 퐁차도 아니고 풍향계가 되었네

발전기를 달았으면 풍력발전기

발전기 없으면 풍차

프로펠러 떨어지니 이제는 풍향계 입니다




나중 다시 뜯어서 만들어 보려고

어설피 끼워두었더니 강풍에 빠졌습니다

다시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분해가 쉬우면서 안빠지도록

축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해 본 다음에 프로 펠러를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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