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붐대 피스톤 유압관을 교환하고
이왕 손대는 김에 유압유도 보충하기로 했습니다
유압유 통이 덮개는 볼트 네개만 풀면 풀립니다
큰 곳은 유압유 통이고
그 옆에 작은 통은 유압유필터가 들어 있는 곳입니다
유압유 교한할때 넣었던 유압유와 다른 회사 것입니다
대부분 같은 회사 것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많이 쓰는 포키도 아니고
장시간 작업하는 것도 아니어서
대충 비슷한 유압유를 보충하려 합니다
뚜껑을 열면
유압유 통 옆에 벌집모양 동그란 창이 보입니다
그 곳까지 보충하면 됩니다
잘 마무리 되었나 시운전 중입니다
유압관이 터진것을 교환하면 관 내부에 공기가 차 있어서
교체후 바로 작업하면 안 좋을 수도 있어서
사전에 무부하 상태로 모든 부분들을 작동시켜 주어야 합니다
갑자기
투붐 유압실린더에 오일새는 것을 고쳐볼까
그런생각을 하다가
일년에 몇번이나 쓴다고 그냥 쓰지
그랬다가
그래도 유압 새는걸 매번 보느니 고치는게 좋을것같은데
그러다가
아 그냥 써 쓸만한데
손대서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또 큰 돈들고
힘은 힘대로 들거쟎아
그래 일단 그냥 가는데 까지 가보지뭐
그냥 쓰자고 생각 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생각의 씨앗이라 합니다
싹이 터서 나무가 될것인지
그냥 씨앗으로 둘건지
본인이 잘 판단하면 됩니다
생각의 씨앗을
나무로 키운다음 생기는 문제들은
온전히 자신의 탓이라는 것을 인식하면 됩니다
하지 않아도 될일을 하고는
그 일이 잘 못 된것을 남탓을 하면 안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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