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키 유압유를 한통 사왔습니다
두번째 실린더 패킹이 망가져서 유압유가 샙니다
많이 쓰는 포키가 아니어서 그냥 쓰면서
가끔 유압유를 보충하며 쓰고 있습니다
포키 이빨을 눈삽에서 분해 하려고 합니다
이 눈삽은 만들고 두번인가 썼는데
눈을 치우는데는 효과적이었는데 추운 겨울날 결합 해체가 힘들어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분해해서 이빨만 다시 포키에 끼우려 합니다
얼마나 튼튼하게 용접을 했는지
용접봉 두개로 접합한 곳 한 군데를 못 떼어내고 있습니다
허리가 뻐근하도록 한참을 애쓰고 나서야
이빨을 다 분해 했습니다
이빨 분해 하는중 잠시 짬 날때마다
포키 바가지 이빨을 쇠솔(와이어브러쉬) 털어내고 윤활제 주고
이런 볼트는 흙속에 있던 것들이라
솔질하고 윤활제 주고 다시 솔질하고 윤활제 주고
포기하지 말고 여러번 해야 합니다
아니면 볼트나 너트가 뭉개지거든요
먼저 이빨을 하나 빼냈는데 많이 닳기는 했습니다
끝도 뭉툭해지고
뭉툭해지면 땅을 파거나 긁거나 할때 잘 안됩니다
그렇게 여러번 솔질하고 윤활제 주고 해도
흙에서 작업하던 부분이라 잘 안풀립니다
바깥쪽 볼트 머리는 뭉툭해지고 닳고 틈도 없어서
복스알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이럴때는 바이스플라이어가 좋습니다
앞이 뽀쪽해서 둥글거나 뭉개져도 물고 있어 주니까요
바이스 플라이어를 옆으로 물리면 좋겠는데
볼트 머리가 없어서 세로로 물리고 복스알로 반대쪽 너므를 돌리는데
바이스 프라이어가 따라 돌아갑니다
이럴땐 스패너를 이빨사이에 끼우고 살살 돌려보면 효과가 있습니다
잘 교환 되었습니다
볼트늘 하나 망가트리고 나머지는 모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