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이란 단어는 쪼가리란 뜻입니다
이말은
나누다
가르다
쪼개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는 이 편가르기의 정수를 보여 줍니다
넌 누구편이야
오죽하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을 하는데도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같은편이네
어떤 여자 국회의원이 하신말씀입니다
누구편인데
이 말은 대개 여자가 씁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편이야
남편이면 내편을 들어야지
옳고 그름을 정당성을 따지기 보다는
내편인지 아닌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남편이 사실은 그게 아니쟎아
당신이 잘못한거야 그러면 난리가 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당신이 어떻게 내게 그럴수 있어
내편을 들어줘야지
그런 분들이 정치를 합니다
그런 분들이 교육을 하고
그런 분들이 힘을 얻고 사회를 좌지우지합니다
편가를기를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편에 서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사회구조입니다
인간의 다양성을 이야기하고
독착성이고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어쩌고
그런걸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본성이
편을 가르고 네편 내편을 따지는데
그게 무슨 법이나 교육으로 바뀔수 있는건가요
편을 가르고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 편만 중요하고
상대방은 적으로 인식하는
이 편가르기가
마음속에 존재하는 한은
다양성이나 독창성은 존재할수 없게됩니다
또 다른 여자국회의원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정치는 진영논리에 묻혀
개인의 생각이 정당과 다르면
내부총질이라는 비난을 받는다고
그거요
멀리서 찿지 마세요
집에서 그러쟎아요
부인이 남편이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당신은 도대체 누구편인데 그러쟎아요
떼로 모이고
편을 가르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살면서도 그러는데
정치에서만 안그럴수 있나요
떼
만들기 좋아하는 여자분들
계모임 무슨 모임 해서 보통 몇개씩 모임가지고 있지요
그렇게 수많은 떼를 만들고
그런 모임속에서도 또 작은 편을 가르죠
우리나라 정치가
편가르기
진영논리에 갇히는건
누구 탓도 아닌거예요
요즘시대 문제도 아니구요
곰이
100일동안 그 지독한 마늘먹고
여자로 환생한 순간부터 시작된거예요
그건 설화쟎아
그러게요
그 설화 쓴 사람은 굳이 왜
우리나라여자를 마늘먹은 곰이라고한걸까요
100일씩이나
하늘에서 내려온 하얀 비둘기가
콩먹고 여자되었다 그랬어도 될 텐데
만약 지금 어떤 남자에게
설화를 다시 쓰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여자가 어떻게 여자가 되었다고 쓸 것 같은가요
당신은 뭐라고 쓸래요
나는
호랑이가 양파를 500일먹고 여자가 되었다고 쓸겁니다
그 옛날에도 여자들이 그렇게 무서웠나보죠
그 여자 국회의원이
남 탓하는듯한 발언을 할때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우리나라는 여전하고 또 여전하겠구나
손바닥에 왕자를 쓰게하는 여자나
남편 별달게 하겠다고 굿을 하는여자나
자기가 노력해서 아들 하버드에 보냈다고 생각하는 여자나
모두 이세상이 자기 손바닥에 있다고 생각하니
자기가 옳은 편이고
내편 들지 않는 놈들은 다 없애고 싶고 그렇겠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나라 여자의 나라 맞아
그런데
그 여자들이 나라 꼴이 이상해지면 꼭 남탓하네
자기탓은 없고
하버드간 아들은
자기가 잘해서 하버드 갔다고 하면서
강도 살인범
엄마는 자기탓이라고 하는 엄마가 없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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