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휴에 바다에 가자고 합니다
추울텐데
어찌 되었던지 친구가 하고 싶어하고
제가 해 줄수 있으면 하면 됩니다
보트엔진 머큐리 15마력 엔진 점검도 하고
보트창고 처마를 들어 올려서 보트를 실으려 합니다
이 처마는 회전식이어서
들어 올리기도 완전히 내리면 문처럼 막히기도 합니다
크레인도 만들어서 달아보려고 하는데
계속 생각중입니다
매일 크레인 생각만 두시간씩 합니다
생각이 좋은것은 돈이 안들고
뭐든 만들어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생각만으로는 하늘도 날아다닐수 있거든요
정말 절벽에서 뛰어내리면 안되지만 생각이야 뭐
얼만든지 돈안들이고 비행기도 만들수 있습니다
임도길을 헤메는 분들이 가끔 마당으로 내려와서
차돌리기 힘들어 하시길래 표지판를 갈림길에
설치하려고 스프레이로 만들어 봣는데 너무 크고 번져서
페인트로 조그맣게 써봤습니다
저 이동식 작은집을 볼때마다
좀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크기를 좀더 줄여서 무게도 줄이고
싣고 내리기 편하게 중간 덮개안에 들어가게 만들어 보려 합니다
두번인가 쓰고
또 해체해서 다시 만든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마디 할겁니다
참 쓸데 없는 짓을 하고 있네
세상에 쓸데 없는 짓은 없습니다
그걸 하는 사람은
다 계획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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