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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

산끝 오두막 2020. 9. 15. 08:15

충주 호수 근처에

꽤 괜챦은 글램핑장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려고 가는 중입니다

 

 

 

하늘 참 이쁘네요

사계절이 있어서

봄에는 꽃피고 나른하고

여름에는 바닷가로 몰려가 해수욕하고

가을에는 낙엽진 산과 예쁜하늘을 보고

겨울에는 눈이 시리게 하얀눈을 볼수 있다는게

너무 좋으네요

 

멋진 나라입니다 

 

 

 

호수 바로 옆에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이렇게 허가내기 쉽지 않은데

면적도 꽤 넓고 시설도 제법 잘되 있는편입니다

 

 

 

 

사진에서 볼때는 울장이라고 해서 어떨까 했는데

제게는 목욕탕이 좀 큰거네 그헌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실컷 놀만한 크기였습니다

 

 

 

밤에 호수를 보는 운치도 있었고

낮에보는 호수 경치도 꽤 좋았습니다

산속에 호숫가에 사는 제눈에 멋있어보였다면

도시사는 분들은 진짜 멋지다고 감탄할것같았습니다

 

 

 

집만 천막이지 그냥 일반 작은 팬션시설입니다

침대가 있고 티브이 냉장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호수건너에 사둔 땅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금방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냥 평바닥 데크를 깔고

텐트를 치기로 했습니다

번거롭게 집 짓고 그러지 말고 데크깔고 가서 쉬고 싶을때 텐트 들고 가서 치고

하룻밤 자고 오자 그렇게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생각이 멈추었습니다

돈이 필요없어서 돈을 안버니

돈이 없어서 무엇을 못하는것이고

그러면 돈을 벌어볼까하다가

그게 아니걸 너도 잘 알지

그래서 생각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그냥 그렇게 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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