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인데 벌써 영하로 떨어집니다
장ㅈ가난로를 따뜻하게 피워야지
아침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영하 3.8 도네요
그런데 왜 안추운 것 같지
아직 속내의도 안입고 다닙니다
젊어서는 속내의란건 모르고 살았는데
아니면
도시에 살아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산속에 들어오고나서 부터는 추우면 무조건 껴입습니다
산속에 살면 멋이라는건 사치고
멋이고 뭐고 추위 앞에서는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이젠
출근 시간에 산에 올라도
일출을 보지 못합니다
오늘은 기다렸다가 해돋이를 볼까하다가 그냥 출근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