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를
하얀 봉고 3으로 바꾸고 나서
스노우타이어를 바꾸었는데
체인이 작습니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눈이 올것 같은 하늘이 되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차를 산아래다가 내려다 놓고
걸어 올까
한겨울 깜깜한 밤에 산길을 2키로를 걷는다는것이
좋게 생각하면 참 좋은일입니다
운동도 되고
조용하고
그런데 한겨울 강풍이 부는 깜깜한 밤에
30분을넘게 걷는게 쉽지는 않은일입니다
어찌 되었던지
체인은 길이를 좀 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체인을 네개 다 꺼내서
차 바퀴아래 집어 넣고 장착해 보았습니다
역시 모두 짧습니다
여기저기 뒤져서
체인을 잘라내고 다른 체인을 자르고
연결하고
연결부위가 약하면 언덕에서 방방하다가
끊어지면 차도 미끌어지고
체인이 끊어지면서차 휀더도 박살이 날거고
그래서
연결 부위는 모드 용접으로 단단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콧물을 찔찔나고
배는 고프고
춥기는 하고
그래도 방한화는 새로 마련해서 발은 별로 안시네요
체인을 다 수리하고
장착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고 어두워서 체인을 실은 다음
차를임도 위에 올려다 놓고
그냥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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