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생각하기

참고인 2

산끝 오두막 2022. 6. 8. 11:15

공무원 할때

어떤 직원이 비위로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불려갔습니다

 

대개

나이여부를 불문하고 말은 존대말인데

귀에 들리는 말은 반말로 들리는 언어를 씁니다

 

건설쪽에 근무하면 주변에 그런일 많죠

어떤일이요

다 아시면서 그래

아 그런 일 건설회사 사장과 좀 서로 돕고 그런거

다 아는데 왜 그러실까

 

두시간정도를 시달리면

내일 아닌데 귀챦은데

그분은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닙니다 그러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조서에 뒷말은 사라집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분은 그랬다는거죠 

 

나중에 건설회사 사장께서

이런말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감독관님

자신이 깨끗하다고 장담하지 마세요

고발하면

경찰이나 검찰이

장부에 적힌 제말 믿을까요

감독관님말을 믿을까요

 

그래서

저는 공무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제 사주팔자가 어떤지는 몰라도

어려서 부터

누명쓰며 살아온 인생길 봐서는

아무탈 없이 끝까지 무사하게

정년퇴임 할수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없어도 가난해도

마음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보와 보수의 차이  (0) 2022.06.10
진보와 보수  (0) 2022.06.09
피의자  (0) 2022.06.08
참고인  (0) 2022.06.07
전기차 충전기  (0)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