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가서 조서 써보셨나요
일반인 여러분들
경찰서 취조실이나
검찰청 조사시에 가보셨나요
한두번만 가보시면
뭐든지 다
네 하게 될겁니다
지금은 독재시절보다
좀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바뀐 건 없습니다
조선시대 의금부도 그랬을 것이고
독재시절 중앙정보부 취조실도 그랬을겁니다
안가보신 분들
안가보고
안당해 보고
아닌건 아니라 그래야지
그렇게 말하시면 안됩니다
판사님도
경찰서에 가서
검사실에 끌려가서
취조 안당해보셨지요
아니 왜 아니면 아니라고 하지
재판정에 와서 말을 바꾸는거예요
그렇게 말하시면 안됩니다
집안에서 아버지가
애들에게 호통을 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학교에서 깡패인 선배가
후배를 친구를 겁주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멀리서
안가보고
안당해보고
당당하게 아니라고 해
왜 바보같이 아닌데 그렇다고 하는거야
그렇게 쉽게 말하는 분들
꼭
경찰서 조사실이나
검찰청에 가서
조서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범인도 아니고
참고인인 나를 그렇게 겁주고 쥐잡듯이 하는데
범인으로 한번 가보시면 쉽게 이해될듯합니다
검찰
경찰
감찰
여하튼 찰 자가 붙으면 겁나 무서운 사람이 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런분 뽑으셨으니
이제 반대파들은 몹시나 괴롭게 생겼습니다
물론 뽑으신 분들이야
자기편이니 안 당할때까진 마음편하게 즐기시겠지만
혹시 모릅니다
마음에 안들면 참고인으로 끌려 갈지도 모르니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참고인이든
피의자든
그런곳에서 조서 몇번 쓰고 나면
창문에서 뛰어 내리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