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래 차세우는
이웃집 하우스가 올해도 찌그러졌습니다
그늘막을 지붕에 덮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지난해 그래서 눈이 안흘러 내려 찌그러졌는데
이웃분이 올해도 그늘막을 덮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내려 앉았습니다
눈오는날 제차가 그안에 있었으면
뒤에 이동식 작은집이 높아서
아주 찌그러질 뻔 했습니다
다행히 그날을 차가 오두막에 올라와있어서
안 찌그러졌는데
대신 이웃 세레스가 눌리켰습니다
다행히 옆에 포장 박스가 버티는 바람에
스프링은 안부러졌는데
더 눌리키면 스프링이 부러질것 같습니다
얼른 나무를 가져다가 받혀 놓았습니다
더 이상 주저 앉이 않도록 조치는 해 놓았는데
하우스 주인이
주저 앉은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는게 맞는지
뻔히 알고 있는걸 또 말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파란차가 하우스 주인차고
하얀차가 제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