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반지하 창고를 허물고
그 나무를 장작으로 만든다음
그 자리에 찜질방을 만들려고 했던 생각을
위치를 바꾸어서 보트창고 옆에 만들까 합니다
돈을 한푼도 안들이고
만들려고 생각하니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황토찜질방을 만든다면
흙벽돌을 찍어야 하는데
벽돌기계를 만들어야 하고
황토를 구해야 하는데 주변에는 없고
돈주고 사오기는 그렇고
지금 찍어도 밤에는 영하여서 잘 안굳을 것 같고
조립식판넬로 만들고
내부는 나무로 만든다면
조림식판넬을 구입해야 하는데
3 미터 8 장 2,5 미터 4 장이어도
40 만원이 넘게 들것이고
가지고 있는 철판을
모조리 모아서 만들려고 했던
첫번째 생각은 철판이 모자라서 생각중입니다
모자란 철판을 더 구입하는 돈이면
조립식 판넬로 깔끔하게 만들던가
흙벽돌로 만들려고 한다면
겨울을 지나서 내년 봄에나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트창고 옆을 치우면서
계속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찜질방은 멈추기로 했습니다
처음 생각에는
찜질방 바닥이나 벽으로 사용하려고 얻어온
고물 철판인데 벽돌기계를 만들거나
황도흙을 개는 통으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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