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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

산끝 오두막 2022. 1. 11. 09:05

오랫만에

쫑이가 임도 위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좀 걷다가 멈추고

좀 걷다가 또 멈추고

 

함께 조금 걷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안고 내려왔습니다 

 

눈을 들여다 보면서

기운내

 

요즘은

내 밥은 그냥저냥 찬밥에 김치에 먹으면서

쫑이밥은 매끼니

닭고기에 햄에 뜨거운 물에 끓여서 주고 있습니다

 

기운내렴

올겨울은 나야지

따뜻한 봄에 예쁜 꽃은 한번 더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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