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리산에 수련원에 간적이 있었다
평생 돌만 쌓는 분도 있고
평생 글만 쓰는 분도 있다
평생 빛을 찿아 헤매는 사람도 있고
평생 기적을 찿아다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
깨달았다고
마음의 빛을 보았다고
세상에 그 빛을 전파해야 한다고
사람을 모으고
어떤 사람들은 그 빛을 보겠다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따르고
따르다 보니
빛을 보았다는 분도 생기고
기를 통해 치료를 받았다는 분도 생기고
꼭
교회 간증시간에 그 모습보는 것 같은데
선이나
단이나
기 호흡이나
교회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
그 마음을 치료하는
빛을 보았다는 그 분들이
운영하는 그 수련회
세상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말 돈없고 불쌍한 사람들이
마음수양을 해야 할테데
돈없는 사람들은 그 분 얼굴 보지도 못하네
수련회비 입회비
돈받지 말고 해야 정말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선물할수 있을텐데
공짜로 해주지는 않겠지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그분들 화낸다
교회를 봐
교회에서 목사가 니들에게
뭘 주는데 성금 십일조 감사헌금
돈을 수없이 가져다 바치고도 감사하다고 하는건데
성은을 준다고
안보이쟎아 그거
어디 있는데
나는 다른 걸 줄 수 있어
나는 그거보다 더 좋은걸 줄 수 있지
마음의 평화라고 하는걸 줄 수 있거든
누가 내려주는 은혜보다
돈보다 명예보다 더 좋은 거야
새상에
불안 고통 괴로움을 다 없게 하는
평화로운 마음을 줄거야
그러니
입회비 수련회비 식비 정도는 내야 되는거 아냐
그리고
더 감사한 마음이 들면
전재산을 헌납해도 되는거야
다른분들의 마음의 평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잘 쓸테니까
널리
무엇을
전파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면
그 사명감 어떤 빛이 계시했다면
그 분들
하늘이 내려주신분 맞기는 한 거 같애
보통분들은
자기부인 아이주변 사람들에게
돈벌어다주고
아무리 좋은말을 해도
그 부인 아이들 남편말 아버지말 듣기보다는
그 도인
그 목사
그 연예인 따라 다니며 돈 가져다 바치느라
바쁜걸 보면
그 분들은 확실하게
우리 보통사람들과 다른건 맞는 것 같애
깨달음을 얻고
빛을 보았다는 분들을
못믿고 아니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빛과 깨달음을 이용해
사람을 모으고
돈을 모으고
집단을 만들고
다시 그 조직에서 계급을 만들어 서열을 세우고
돈을 모으고 교주처럼 행세한다면
그런 짓을 한다면
빛을 보았거나 깨달았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고
차라리
빛이니 깨달음이니 마음의 평화니
그런걸 모르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돕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더 훌륭한 성인 같다고 생각하는게 나만 그런건가
특별 성금 내고 특별은혜 받거나
돈내고 수련회가서 빛을 보지는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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