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하루는
컨테이너 바퀴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잘 될까
잘 모르겠습니다
잘 될지 아닐지는 해봐야 아는 겁니다
처음에는 타이어 달린 바퀴를 휠너트를
끼워서 컨테이너에 달아 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될 것 같았습니다
크기가 너무 큰 것같았고 컨테이너 무게를 고무타이어가 이길것 같지도 않았고
포키가 닦아놓은 길이 좁고 험해서 고무타이어로는 힘들것 같아서
쇠통 휠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일단 외측 축으로는 53 미리 강관을 사용하고
바퀴 축으로는 50미리 강관을 사용하려 합니다
외측 바퀴축을 고정하는 바퀴 살로는 20미리 강파이프를 사용하고
용접과 반생으로 고정하려 합니다
반생이 필요한 이유는 쇠파이프와 알미늄 휠과는 용접으로 붙지 않아서
묶어서 고정하려고 하는것입니다
용접을 하려하는데
용접기가 작동을 안합니다
며칠전에 개울건너집을 해체할때 지붕위에서 땅바닥으로 떨어트렸는데
뒤에 코드가 빠져서 고친다고 고친것이 어딘가 이상이 생겼나 봅니다
오늘 바퀴를 하나라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용접기부터 고쳐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은 뭘 고치는 날인가 본니다
용접기나 다른 기계나 무슨 고압전기를
쓰는 기계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코드를 봅고 나서도 저 콘데서 안에는 높은 전기가 충전되어 있어서
맨손으로 잘못 만지면 찌릿하고 깜짝 놀랍니다
코드를 뽑았다고 전기가 없는 것이 아니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뒷판을 배서 코드를 다시 끼울때 잭이 두 곳이 빠졌습니다
까만선 잭과 냉각휀 코드가 빠져서 다시 끼웠습니다
잘 작동이 됩니다
어두워지네
생각보다 해도 일찍 지고
용접기 고치느라 시간을 많이 써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바퀴 외축과 바퀴살을 용접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지지해야 하니 꼼꼼하게 용접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뜯어져 나갈지 모릅니다
여하튼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
하나를 만들어 보았는데
어쩌면 잘 될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