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난방하기

장작하기

산끝 오두막 2024. 1. 15. 10:21

이 땀복은 15년쯤 된겁니다

요즘은 이런 땀복 안나오나봐요

인터넷을 치면

트레이닝용 땀복만 나옵니다

 

 

겨울에 작업할때는 따복이 참 좋습니다

바람 안들어 오지

엔진톱 작업할때 톱밥 안들어오지

 

낫질 해둔 나무 가지에

종아리가 찍어졌는데

이번만 입고 버려야지

새로 살거야 했는데

 

 

 

 

엔진톱날에 허벅지가 또 찢어졌습니다

새로 구입할때까지는 입어야겠는데

버리자니 아쉽고

당장 입으려니 그냥 입을수는 없고

추운데 손가락을 호호불면서 바느질을 했습니다

바늘도 너무 오래 안써서 녹이나서

사포에 문지르고

 

이번에 꼭 새로 구입해야지

그런데 비슷한게 어디 있을까

우비를 살까

그 생각도 괜챦은데

 

 

 

 

겨울 내내

주말을 이용해서

축사 뒤에 축사 지붕을 덮던 나무를 다 베어냈습니다

축사지붕 두곳을 깨트리고

 

 

 

 

 

장작은 산더미같이 해두었는데

오두막으로 가져 갈수도 없고

농막지은 분께 선물로 드려야겠습니다

 

 

 

 

'혼자난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작 준비  (0) 2024.10.18
통나무 장작 패기  (0) 2024.01.26
외부 난로 마무리  (0) 2023.12.26
외부난로  (0) 2023.12.18
한겨울 물쓰기  (0)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