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집만들기

작업실비닐막치기(겨울준비)2

산끝 오두막 2012. 9. 21. 09:52

 

그냥 벽을 빙 둘러치는건 쉬운데

출입구를 만들어야 하니 문짝을 만들어야 겟습니다

매년 눈 안올때 문짝을 달면 아무 생각없이

밖으로 열게 달아서  눈이 쌓여 문을 못열었던 기억이 올해는 다행 스럽게 납니다

그래서 눈 많은 지역에서는 외부 문짝은 반드시 안으로 열리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안으로 열고 나서면서 눈을 치울수 있으니까요

 

 

 

 

 

어디서 다 버리게 된 각목과 불쏘시게 하려고 두었던

나무들을 총 동원해서 못도 빼고 석은 부분은 잘라내고

출입구를 용도에 맞게 크기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문짝을 만들 수 있는 크기를 결정하고 기둥을 세웁니다 

 

 

 

 

밤이 늦어서 끝났는데

아침에 나가 보니 훈훈 합니다

문짝도 나름 튼튼하고 한겨울은 버티어 줄것 같습니다

문짝을 만들때도 그냥 맞대고 못질하지 않고

간단한 사귀맞춤으로 문짝을 짜면 훨씬 튼튼 합니다 

 

 

 

장작 눈이나 비에 젖지 않고

작업할때 비들이치지 않고

장작 팰때도 훨씬 덜 추울것같습니다

 

생각한 겨울준비중에 한가지가 또 마무리 되었습니다 

'혼자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나무집 혼자만들기 1 (낙엽송)  (0) 2012.11.12
문고리의 차이  (0) 2012.10.25
작업실 비닐막 치기(겨울준비)  (0) 2012.09.20
혼자집짓기 교재 만들기  (0) 2012.08.23
낙엽송 귀틀집 만들기  (0)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