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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 개조

산끝 오두막 2017. 4. 14. 10:43

 

이앙기도 식부부분이

계속 들려 올라오면서 유압이 멈추지를 않아서

운전할때마다 불안했습니다

 

식부부분을 분리하면서

센서선이나 유압장치 작동 레바나

연결  와이어를 잘못 절단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지고

약간 다른 기종의 이앙기 메뉴얼을 아무리 읽어봐도

어디에도 없는 내용이라 해결이 되지 않아서

경운기 고치는 중간 중간 계속 이앙기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포기하지만 않는 다면

자꾸만 들여다 본다면

끝없이 생각하고

관련 책자를 읽어본다면

언제가는 왜 그런지 알 수 있게 될겁니다

 

경운기를 마지막으로 고치고

기분이 좋아져서

아니면

한가지가 마무리 되고

이앙기에 생각을 집중할 수 있어서 인지

 

어느 순간에

그래서 그런거네

그래서 식부상승 유압피스톤이 멍추지 않고 상승하는거네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그렇습니다

많이 할수록 깊이 할 수록 오래 할수록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습니다

 

이것은 기계에 관한 것입니다

인간은

서로에 대해 아무리 깊게 오래 많이 생각한다고 해도

알수 없습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그냥 아닌가 보다 합니다

기계처럼 생각한대로 고쳐지거나 원리를 알수 있는 존재가 아니거든요 

 

이앙기 개조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가을에는 식부부분에 추레라나 제설기를 설치 할 예정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한꺼번에

두가지가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어머니댁에 농사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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