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나라 조선
명나라에
의리 지키다가 청나라에게 되지게 얻어 맞았던거
기억 안나나봐요
명나라 한자가 좋은데
왜 한글써야 하냐고 천박하고 쉬운 그런 한글 쓰는건
명나라에 의리를 배반하는거라던
귀족 양반님들
서민들 안전은 안중에 없이
권세 유지하느라고 명나라에 아부떨던 생각 지금도 못버리나 봐요
약소국이 한쪽편에 붙으면
반대쪽은 언젠가 두들겨 패지요
명나라가 우리 지켜주었나요
청나라가 두들겨팰때
명나라는
웬만하면 그만 때리지 그만하면 된거같은데
일본이 우리 두들겨 팰때
미국은 그만하면 됐쟎아 그랬을겁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팰때 주변국들 반응이겠지요
우리나라가 지금 누구 편들때인가요
잘못하면 우리도
나중에 러시아에게 되지게 맞을것이고
미국은 지금 같은 반응보일겁니다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와 다르다구요
미국과혈맹이라구요
무슨 피가 섞였는데요
눈도 파랗고 피부도 백인인 우크라이나도 못지키는데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러시아로부터
지켜줄거라고 누가 그러는데요
미국이요
성조기 흔드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
미국에 누가 우릴 지켜준다고 하나요
텍사스에 톰인가요
아리조나에 테레사인가요
워싱턴에 국무장관인가요
막연히 미국이라고 말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누군지 말해주세요
누가요
이젠
중국이나 러시아가 우리를 두들겨 팰때
미국이 그럴겁니다
웬만큼 하지 그만하면 된거같은데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누구편에 한쪽편에 설 수 없는 위치입니다
그럴때마다 나라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왜 그걸 자꾸잊어버리나요
인간이니까
망각의동물이니까
골수보수 세력은 언제나 한쪽편에 서고 싶어합니다
그들 세력은 그나마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만큼 버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지금이야기고
길게 보면 그들은 우리 서민에게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똘마니 노릇 할때면 끝까지 돌봐줄 것 처럼 이야기하지만
강대국들은 문제가 생길 것같으면 얼른 발을 뺍니다
하기사
그건 권세가진 귀족님들 특징이기도 하지요
할 수 없습니다
나도 투표했고
투표했다는건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눈파래지고 피부가 백인 되는거 아니니
그냥 받아들이기는 하겠는데 답답한건 여전합니다
이상한건
귀족 권문세가들은
역사를 모르거나
공부했는데 잊어버렸거나
기억하는데 권세를 위해서 잊어버린 척하는거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네 원칙대로 하면
누가 그렇게 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서
그게요
분명하게 그 이유가
우리 일반국민이나
서민이나 국가미래를 위한게 아니라는건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