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중에
군대 갔다온 아이 어머니가 있습니다
세탁기를 새로 구입했는데
콘센트에 세탁기 코드가 짧으니 멀티탭을 사다가
연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며칠 지나서
이 엄마가 세탁기를 보았더니
비닐도 안벗긴 이 새 세탁기 코드 전선을 뚝 잘라서
까만 테이프로 전선을 연결해서 콘센트에 꽂아두었답니다
엄마들 여자분들 반응
도대체 이게 무슨짓이야
물어보고나 하던지
새 물건을 저렇게 망가트리면 어떻게 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그냥 쓰시겠나요
에프터서비스를 불러서 코드를 원래대로 돌리시겠나요
이 엄마
에프터 서비스를 불러서 코드를 원래대로 고쳤답니다
듣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같으면 이왕 이렇게 된 것 그냥 쓸겁니다
아들이 전선을 사고 절연테이프르 사다가
쪼그리고 앉아 전선을 자르고 피복을 벗기고
연결을 하고 작동을 하는것을 보면서
스스로 대견해 했을지도 모를 그 정성과 노력과
이런것이 눈에 안보이냐고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 것이
그 아들 마음이
그 아들 노력이
새 전자제품 코드선 자른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으냐고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일부 자기모순에 빠진 여자분들이
궤변을 정당한 논리라고 주장하는 데는
아리스토텔레스나
소크라테스가 와도 못 당할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