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포크레인 놀기

 

전화주문 택배발송

이틀이면 오네요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예전에 홍천이나 원주까지 가서

사가지고 왔는데

 

 

 

지난여름 태풍에 쓰러진 낙엽송에

박살난 에어크리너 머리 대충 쓰고 있는데

보기에 늘 미안해서 교환해야지 했는데

 

 

드디어 새것이 왔네요

교환은 쉽고 간단하네요

밴드풀고 그냥 맞추어서 끼우면 되구요

 

 

유압휠타 거름망이네요

메인유압통에 들있는건데 스테인리스 망이라고

웬만하면 그냥 에어로 불어 청소해서 써도 된다고 하는데

교환하는 김에 그냥 보내 달래서 교환했어요

이것도 간단하게 그냥 빼서 나사 풀고 다시 끼우면 되네요

 

 

 

조립해서 잘 넣고 유압아래 구멍이 잘 안보이니까

이리저리 흐들어서 유압구멍을 찿아서 잘 맞추고

끼워 넣으면 속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살짝 흔들어 보면 잘 맞았는지 알수 있어요

스프링 잊지않고 잘 조립했어요

 

강력 자석도 꺼내서 쇳가루 좀 닦아 내고 깨끗하게 해준다음

고무장갑끼우고 다시 유압통 속 벽에 붙여 놓았어요

뚜껑 열때마다 자석 꺼내서 청소 해주면 쇳가루가 유압유를 통해

밸브등으로 돌아다니는걸 막아 줄거라 생각해요 

 

 

 

 

메인 유압통 옆에 유압용 에어 휠타가 있어요

이것도 교체는 간단해요 휠타 사는게 힘들어서 먼저는 에어로 청소 해서 넣었는데

새것이 왔으니 새로 넣어 야죠

 

 

오일 휠타도 교체했고-엔진 오일은 교체 못했어요-

언제 한번 갈아 주어야 하는데

연료 휠타도 교환 했구요

휠타류는 오늘 다 교환 했어요

 

소모품 교환 다하고 시동을 거니 배기 가스도 말끔하고

참 연료 휠타 교환후에는에어작업 -펌프질- 충분히 하는걸 깜박하고

시동 걸었다가 안걸려서 다시 에어뺐어요

 

 

 

남들은 봄이네 꽃이 피네 꽃샘 추위네 하는데

여긴  겨울입니다

교체기념으로 시동 걸어어서 마당 눈 치우고

장작자르고 이젠 장작 패는 중이네요

이래도 저래도 포키나 저나 올겨울을 무사히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