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엔진톱입니다
엔진 톱이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가 사용해 본바에 의하면
허스크바나가 더 좋았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 나중에는 큰 문제가 되는데
엔진톱 사용시에는 톱밥이 잘 배출 되는가 아닌가가 중요해 집니다
톱밥이 배출이 잘되는가는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나중에는 엔진톱 자체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허스크 바나는 엔진톱 톱밥 배출이 잘되는 편이어서
체인 톱날에 공급되는 윤활유가 막힘없이 톱날에 공급됩니다
이 톱날에 공급되는 윤활유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톱날이 고속회전하면서 나무를 자를때 가이드바와 마찰을 줄여주고
엔진풀리에 물려있는 톱니와의 마찰과 마모를 줄여 줍니다
만약에
톱날 윤활유가 원활하게 톱날에 뿌려지지 않으면
가이드바와 톰날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닿으면서 생기는 엄척난 마찰열을
냉각시키지 못해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가이드바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집니다
그냥 계속 톱날을 회전 시키면 이번에는 풀린 톱니와 마찰열로
톱날 색이 바뀌면서 변형이 생기고
급기야는 가이드바에 톱날이 찡기게 됩니다
톱날이 징기는 그순간에는 엔진톱니는 톱날을 돌리려하고
톱날은 가이드바에 찡겨서 안돌아가려하고
그러면 엔진푸리톱니는 톱날을 갉아먹게 됩니다
불꽃이 요란하게 튀면서 갑자기 타타타닥 하는 소리를 냅니다
엔진톱을 쓰실때에는
귀챦고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사용후에 톱밥을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기름때에 절은 톱밥이 떡이 되어서 윤활유 유출 구멍을 막거나
가이드바에 변형이 와서 체인톱 회전이 원활하지 않거나 하면
열을 받게 되고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만약에 체인이 끊어지거나
벗겨지면서 회전하면 큰 위험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작업이 끝나면 톱밥 청소는 잘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톱날 윤활유가 나오는 구멍을 막지 않도록
잘 살펴 주어야 합니다
제노아 엔진톱이 두번째 톱날이 찡겨서
뜯어서 청소중입니다
톱날체인을 잘 살펴 보았는데
나무자르는 날 쪽은 이상이 없는데
아래 엔진풀리에 물려서 돌아가는 턱부분이 닳아서 턱이 없습니다
톱날이 찡기고 강제로 풀리가 돌리려 할때 쇠를 깍아내면서
불곷이 튀기는것 같습니다
톱날 윤활유가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중요한 지는 몰랐습니다
순식간에 톱날 두개를 버렸습니다
가이드바도 살짝 변형이 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휜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레일부분이 변형된 톱날로 있해서 측면 부분이 많이 닳았습니다
일단 체인톱날만 교체해서 다시 작동해봐야 겠습니다
생각난김에
한번도 톱밥 청소 없이 사용하던 허스크바나도 뜯어서
꼼꼼하게 청소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변 버리려 했다가
어렵게 살려낸 이 허스크바나를 더 잘쓰고 있습니다
힘은 약간 부족해도 신뢰도는 아주 높은 제품인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