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섯번째 마지막 에어콤프레셔입니다
버리는 고물들을 주워다가 짜집기해서 고치는 중인데
머리를 잘쓰면 돈이 적게 들고
머리를 안쓰면 돈을 많이 들이면 됩니다
맞는 부품 사다가 조립하면 금방 고치게 되는거지요
그건 별로 재미가 없고
어찌되었던지 10만원 안들이고
에어콤프 고치기는 마무리 중입니다
이 미그 용접기는 장단점이 명확하네요
장점은
전기만 꽂으면 용접이 된다
용접봉이 필요 없다
모체나 부착재에 크게 열을 가하지않는다
아크용접처럼 모채를 빨갛게 녹여서 붙이는게 아닙니다
그럼 단점은
용접면이 깨끗하지 않다
밀폐해야하는 용접에는 쓰기 힘들다
이건 아마 제가 미그용접 초보여서 그럴겁니다
압력을 받는 부품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유압
공압
수압
유압은
유압펌프를 이용하는 힘인데
주로 포크레인 움직이는 힘이라 보시면 되고
공압은
대개 에어콤프레셔로 공기를 압축해서
이용하는 힘인데 공구들을 쓸때 많이 사용합니다
수압이야
다 아시다시피 모터펌프를 이용해서
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모든 압력을 받는 공구들이나 부품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밀페와 기밀 압력을 요구한다는것입니다
다른말로 한다면
규격과 치수만 맞다면
수압이든 유압이든 공압이든 부품을 섞어 쓸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돗물 대신 유압유를 집어넣으면
수도꼭지에서 유압유가 나올거란 뜻입니다
어렵네
간단하게
이 에어콤레셔 고치는데는 공압부품말고도
수도부품도 많이 썼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이 에어콤프레셔를 고치면
축사 고쳐드린 분께 가져다 드리고 쓰시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선물도 선물같아야지 이렇게 엉성하게 고친 물건 드렸다가
망가지거나 문제라도 발행하면 되레 폐를 기치는 거니까요
제가 어떤분들께 선물을
드리려하다가 멈칫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이번 경우같은경우입니다
아니라고
괜챦다고 하시지만
친환경에 무농약에 자연산
벌레먹은 과일이나 농산물 드리면 기분나쁠겁니다
여하튼
겨울내내 에어콤프레셔 세개 고치는 즐거움으로
취미생활을 마무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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