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 토잉기를 설치하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보트를 다시한번 보고싶다고 해서
선착장에 나왔습니다
가끔은
우리나라와 미국에 대한 차이를 생각합니다
무슨차이가 있지
미국은
대통령이 욕을 하고 사과를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합니다
새로운 무엇을 하거나 새로운 것에 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좋은점만 말한다구요
아니지요
더하기 빼기는 영이어서 다 좋다고만 볼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욕을 하면 끝까지 아니라하고 남탓을 합니다
누군가 새로운 것을 하려 하면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누군가 이사를 오면 품어 안기 보다는 질시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것을 싫어합니다
느닷이없이
왜 도전정신이나 프로티어를 말하는것인데
어선에 토잉기를 달아서
패러글라더를 호수에서 끌어 비행시켜보려 하는데
아마
주변분들이나 모르는 분들이 보면
다 시비를 걸겁니다
어선을 가지고 고기잡는 호수에서 저런 짓을 하면 안된다고
이제 호수는 고기잡는 호수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수구 보수세력들은 언제까지나 자기살던 시대에 머물려고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막으려 합니다
와
저거 대단해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잘 되엇으면 좋겠는데
남이하는일 잘되길 바라는
우리나라 절대 그런나라 아닙니다
내가 안하는 걸 네가하면 가만 안둘거야
내가 못하면 너도 못하는거야
해보기는 하겠는데
살짝 걱정이 됩니다
다른분들이 시비를 걸까 봐요
어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일에
그 일의 어려움이나 문제보다는
주변인들이 시비를 걸까봐 걱정해야 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은
산속에 혼자서 오두막집을 지을때도
집짓는 어려움이나
돈문제나 기술문제
이런 고민보다는 인근주민들의
텃세와 반목 질시 시비거는 것들이 더 힘든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