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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크레인 윈치

산끝 오두막 2023. 8. 9. 08:06

봉고에 큰 덮개를 설치하고

크레인 윈치를 점검하려 합니다

 

크레인은

팔이 달려서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이고

윈치는 모터에 와이어를 감아서 물건을  끌어 당기는 역활을 합니다

 

크레인에 윈치를 달면

먼곳에 물건을 끌어 올릴수 있습니다

윈치는 전기모터도 있고 유압모터도 있습니다

 

큰 덮개 뒷편에 윈치는 가격이 좀 있는 물건입니다

그래봐야 30만원 정도지만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무게가 300키로정도 됩니다

땅에 바퀴 달린걸 끄는 힘은 3톤정도 됩니다

들어 올리는것과 끌고 가는것은 엄청난 힘의 차이가 있습니다

꼴고 가는 물건이 1톤이라고 하면

들어 올리는 무게는 300키로정도란 뜻이 됩니다

 

콤비 보트가 70키로그램정도 이고 선외기가 40키로정도면

100키로그램이 조금 넘는 무게인데

크레인과 윈치가 잘 작동할건지 시험중입니다

 

지난해

동해안에 부둣가에서 보트를 달아 내려보긴 했는데

선외기를 달아도 편안하게 무리없이 작동되는지 점검해보려 합니다

 

휴가 가나봐

아니요

친구는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9월초가지 연락이 없으면 덮개를 분리하고 작은 덮개로 바꿀겁니다

언제 갈건지 전화해보지 그래

왠만해서는 어디다가 누구에게도 전화를 잘 안하는 사람입니다

될일이면 되겟지요

아니면 아닌거고

 

이런거 만들고 작동하는거보면 재미있쟎아요

꼭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거 아니니까요

 

 

 

 

 

 

윈치 만드는건 간단합니다

와이어 약간

50미리 6미터짜리 강파이프 서너개

윈치 그게 다입니다

물론 용접기 절단기 뭐 그런 공구는 있어야지요

 

머리를 조금 쓰면 조립분해가 간단한 크레인 윈치를 만들수 있습니다

물건 안매달고 작동은 잘 되네요

 

 

 

 

 

 

 

일단

선외기 없이 이란 빈보트를 매달고 들어올려 봣습니다

아주 쉽게 작동되네요 

 

 

 

 

 

선외기를 매달고 들어 올리고 내려 봣습니다

별 무리가 없습니다

부둣가에 갔을때 슬로프가 없다면 바다에 배를 띄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크레인 윈치가 있다면

봉고차 꼬리를 부둣가에 대고 번쩍 들어서 내리면 됩니다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조그만 고무보트 배 내리는데

이런 복잡한 윈치 크레인이 없어도 됩니다

우리나라 부둣가 선착장 슬로프 정말 잘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왜 만드는건데

사람들 텃세 무섭습니다

잘 안비켜주지요 슬로프 못쓰게 합니다

웃기는건 텃세부린다고 욕하는사람이 그 선착장에서

 자기가 그런 기회를 갇게 되면 되레 더 텃세를 부립니다

당한게 억울해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아는사람이 더한다는 말이 그런데서 나오는걸겁니다

 

 

 

 

 

 

이 스노클은

작년에 한번 쓰고는

더이상 못쓰게 되었네요 

 

쥐가 갉아서 너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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