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보트 앞 딩기 돌리를 달려고 합니다
쿠마 340 콤비보트 뒷 딩기돌리는
주문할때 달아서 왔는데
이 뒷 바퀴도 모터(선외기)를 달고 슬로프(경사진선착장)에 올라오면
선외기가 바닥에 걸립니다
그래서
이참에 뒷 바퀴도 키를 늘여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선외기를 젖혀서 위로 세우면 좀 낫지만
그래도 육지에서 앞을 좀 높여서
들고 끌고 가려하면 걸리기는 마찬가지고
앞 바퀴가 없으니 완전히 힘으로 들고 끌어야 해서
앞바퀴를 달아보려고 합니다
브라켓을 주문했는데
집에가서 콤비 고무보트를 보니
튜브부분에 브라켓으로 고장하기에는
앞 바퀴 설치할 각도가 애매합니다
고리에 브라켓을 강판으로 만들고
그곳에 앞바퀴를 고정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튜브용 고무 브라켓을
주문하기전에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걸
내심은 주문할때도 그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튜브용 고무 브라켓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수 있어서
알면서도 주문했습니다
생각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무엇인가 만들려고 그림을 그리거나
자르거나 만들거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는것은 그런것일겁니다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다는것
직접 생각하고 만들고 몸을 쓴다는 것
그것이
설거지이던지
밥하는것이던지
빨래를 하던지
청소를 하던지
보트를 만들던지
집을 만들던지
마당에 풀을 깍던지
두다리 두팔이 건강해서
직접 몸을 쓰며 무엇을 할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일인지
꼭 다리가 하나 없어져야만 안다는 것이 웃기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