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당한것이 두번정도인데
당하다
이건 피해자를 뜻합니다
사고를 냈다
이건 가해자일때 씁니다
사고 낸것은 몇번인데
혼자서 후진하다가 오토바이 못보고 넘어트린 것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혼자 가드레일 들이받은 것 뭐 그런정도
큰 사고는 한번인가 있습니다
술취한 아주머니가
깜깜한 밤에 4차선 국도 중앙에 가드레일있는 도로를
무단횡단하시다가 제차와 부딪힌적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과속도 아니었고
아주머니도
측면으로 백미러로 스치듯 받아서
크게 다치시지는 않았습니다
당한사고를 이야기 하려 합니다
서울서 영업직으로 일할때 과천에 출장 가다가
외진도로 커브길 신호등이
빨간 색이라 정지를 했는데
뒷차가 그냥 와서 들이 받았습니다
내리신 아주머니 화를 내셨습니다
아 깜짝이야
여기는 아무도 신호 안지켜요
근데 왜 서 있는거야
미친거 아니야
두번째는 공무원 할때
국도에서 앞차가 갑자기 좌회전하느라 정지하는 바람에
갑자기 정지하게 되었는데 뒷차가 와서 들이받았습니다
내리신 아주머니 화를 내셨습니다
아 깜짝이야
그렇게 갑자기 정지하면 어떻게 해요
내차 어떻게 할거예요
옆에 함께 내린
남자분을 보면서 안스러워졋습니다
슬쩍 한번 쳐다 봤습니다
이 남자분 고개를 돌려 외면 했습니다
당신이 잘못한거야
이 말을 한마디 못하는 그 남자분 보면서
이게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이지
내편 아니면
내편 안들면
옳고 틀리고를 떠나서 용서가 안되지
그리고 뒷감당 안되지
깜깜한 곳에서
갑자기 아주머니를 맞닥트리면
아 깜짝이야
왜 사람 놀래키는 거예요
하고 화부터 냅니다
왜
여자니까요
두 사고 다 그냥 가세요
범퍼 살짝 지끄려졌는데 그냥 타고 다닐게요
왜
아주머니들하고 시시비비 가리고 다투고 싶지 않습니다
들이받고 내려서
어머 괜챦으세요 놀라셨죠
죄송합니다 미쳐 못봤어요
이러는 여자분 있는지 궁금합니다
난 그런데
넌 어디서 그런 아줌마만 만났니
그러게요
우리나라 아주머니 한 80퍼센트가
앗 깜짝이야 그러시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