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끝 오두막은
매달 전기세를 2340원을 냅니다
전기세가 0 원일때도 있습니다
게곡물을 먹으니 수도세 없습니다
샴프 안씁니다
그릇도 두개뿐입니다
수저 한벌
작업복은 입다가 더 못쓰면 걸레로 쓰다가
그것도 안되면 버립니다
돈으로 따지면 엄청 절약하는 사람 같습니다
친구가 한말이 생각났습니다
2000만원이면 평생를 편하게 선상낚시할텐데
쓸데 없는데다가 목돈을 쓰네요
태양광전기 100만원 자부담 금액을
내 전기세로 나누어 봤습니다
매달 전기세 427개월을 낼수 있는 돈입니다
427나누기 12하면 35년을 전기세를 낼수 있는 돈인데
이런 정신 나간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경제적인 생각을 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택배물건이 망가져도 반품없이고쳐서 씁니다
자동차 보험이 인터넷이 싸다고 검색해서 들지않습니다
주인이 물건값이 그렇다면 깍는일없이 그냥 제돈 다주고 삽니다
포인트 준다고 그곳으로 가는 일도 없고
쿠폰을 사용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것 자체를 아예 잘 모릅니다
그냥 모르고 싶고 마음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태양광 100만원은
무슨 이득이 있어서 신청한게 아닙니다
나도 태양광으로 친환경으로 전기를 좀 써보고 싶다와
처음 전기 없을때 작은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밧데리 세개로
살던때 생각이 나서
푸짐한 태양전기를 써보고 싶다가 전부였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참으로 정말 쓸데 없는 짓을 하면서 살고 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