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우물을 파서
모터펌프로 물을 퍼 올려
수도를 사용했던 시골집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이제는 상수도가 들어왔습니다
우물 펌프를 사용하던 오래된 집에
수도가 들어 오면 계속 수압이 걸려서
여기저기 물이 샐 확률이 높습니다
축사에 소물통 배관 뜯어서
싱크대처럼 바꾸어 사용하려고
다시 배관중입니다
늘 그렇듯이
돈 한푼 안들이고
주워온것 재활용하는 것들로
배관을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액셀관에서
주름관으로
다시 비닐파이프로
꼼꼼하게 배관해 보고 있는데
수압이 세게 걸리면 방울방울 샙니다
어쩔수 없네요
수도 계량기 밸브를
약하게 틀어 놓고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