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사이드고치기)

어거지로 검사를 받기는 했는데

사이드가 잘 안듣는 다고 꼭 고쳐서 쓰랍니다

깜깜한 밤에 또 차 밑바닥에 기어 들어갑니다

 

밤에 뭘 하는 걸 좋아하는지

아니면 오늘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적재함에 짐을 싣고 다닐때 작동하는 브레이크 레바는

먼저 설명 드렸고

 

 

 

스프링을 어디서 주워 고쳐야 하는데

깜감한 밤에 그런게 없으니 대충 노끈으로 묶어 둡니다

저렇게 라도 해두면 나중에 차 아래를 들여다 봤을때

아

저거 고쳐야지 할텐데

표시 안해 두면 또 까맣게 잊어버리고 안 고칠게 뻔하니까요

 

 

 

요 장치는 사이드를 당기면

뒷바퀴에 라이닝을 당겨 바퀴를 물고 있게 되는데

그 간극을조정하는 장치 입니다

흙에 떡이 된걸 윤활제를 뿌리고

깜깜한 밤에 차 밑바닥 땅에 누워 스패너와 뻰치로

길이를 조정합니다

 

 

길이를 최대한 팽팽하게 했는데도

사이드브레이크가 조금 헐겁습니다

더이상 와이어로 조정이 어려우니

브레이크 라이니을 좀 더 드드럼에 가깝게 조정합니다

다른 트럭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디스큰 브레이크가 아닌 드럼형 브레이크가 달린 차들이라면

아마 다 저렇게 생겼을겁니다

 

뒷바퀴 안쪽을 보면 조그만 마개가 있고

이 마개를 열면 안에 톱니 바퀴가 보입니다

이 톱니 바퀴를 위로 조금씩 돌리면 라이닝이 늘어나서

드럼에 붙게 되는데 너무 늘여 놓으면 드럼이 열을 받습니다

 

손으로 바퀴를 돌려서 돌아가는 정도 여야 하며

뻑뻑하게 안돌아가면 드럼이 열받고 드럼이 열을 받으면

라이닝이 쉬이 마모가 됩니다

 

너무 어려운가요

중간자로서 초보에게 설명 드리는데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사이드브레이크는 케이블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어려우면 드럼에 들어 있는 라이닝을 조정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