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 해수욕장 콘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바로 바닷가여서
파도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립니다
아침에 일출시간에 맞추어
일어나 백사장에서
일출을 바라보았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이 많은 바닷물이 출렁거리는것도
영원할 것 같이 타오르는 태양도
맹방해수욕장 앞에는
나즈막한 섬이 잇는데 이름이 덕봉산인가봅니다
주변을 산책했는데
전망대겸 산책로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데크라고 부르는 산책로인데
15억정도가 사업비입니다
보통은 데크를 걸어다니면서 이런 산책로 만드는데
돈이 그렇게 많이 들까 생각해 보셨나요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포장도로 촉10 미터 국도 1미터 길이 만드는데 1억정도가 듭니다
진짜
아마 천원짜리를 그냥 주욱 땅바닥에 깔았다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에이 설마
아파트가 평당 천만원정도면 5만원짜리를 바닥에 깔고 사는거지요
무슨이야기인데
저런 여유로운 시설이 많다는건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산다는 뜻입니다
도로가 포장되어 있고
신호등이 잘되어 있다는건 정말 잘산다는 뜻입니다
드디어 이틀을 걸어서 덕산 등대에 도착했습니다
등대가 궁금해
네
등대는 이런거지요
참 친절하기도 하지
국가가 나를 위해서 이런 친절한 설명도 다해 주고
우리나라 동해안 바닷가 어디나 참 멋집니다
너무 많으면 당연한 듯 느끼지만
정말 고맙고 감사한 경치입니다
덕산항을 지나고
맹방을 지나서
삼척에 가까워지면 해안도로에 소망탑이 보입니다
주차장도 잘되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바닷가 전망대는 멋지고
잠시 쉬어가며 소망을 빌어 보시는것도 좋을겁니다
맹방 일출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