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가 익어 갑니다
산속에 살면
바로 계절이 느껴집니다
도시에 살면
방송판매에 여름에 겨울 털옷팔고
겨울에
여름옷파는것으로 계절을 앞서가려 하지만
산속에 오래 살다보면
그냥 계절이 바뀌는걸 그냥 알게 됩니다
산딸기가 익어가면
뻐꾹이가 울지 않습니다
탁란해서 다 키워서 어디론가 갔다는 뜻입니다
매미도 울음이 잦아듭니다
나뭇잎도 하나씩 노란 잎이 생깁니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파란 하늘과
나무 숲에 부는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멋있지 세상입니다
단어도 너무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푸른하늘 하얀구름 바람
조금만 눈을 더 아래로 내려보면
매일 보는 노을
매일봐도 예쁜 노을이 집니다
해가 지는 저녁때 온도는
대략 이정도 입니다
서늘한 정도입니다
밤에 10시쯤 밖에 나와서
밤 하늘을 아주 실컷 바라봅니다
별이 얼마나 찬란하게 쏟아지는지
별자리 앱을 켜고 별자리 공부를 하다가
와
이런건 찍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려야 해
스마트 폰이 오래된거라 별자리는 간신히 점하나 찍힙니다
차라리 옛날 카메라를 비셧터로 놓고 찍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여하튼
무수한 별중에 간신히 하나 찍힌 별 조기 있는데
보이시나요
별을 바라보는 이때쯤 온도는
이렇습니다
약간 춥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