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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21. 11. 29. 08:26

추울때 불소시개 하려고

모아 두엇던 깻단을  

드럼통 난로에 넣고 불을 피웠습니다

 

뜨뜻하네요

뜨뜻하다는 구들방에  등 지질때 쓰는 단어야

그러게요

등이 뜨뜻하다니까요 

 

 

 

 

뭔가 분명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11월 말에 밭에 비닐을 걷는다니

지난겨울에도 빈닐을 몇개 걷었는데

몇해전까지만 해도

11월에는 니닐을 걷을 수 없습니다

밭이 얼어서 비닐이 찢어지거든요

 

분명히 지구온도나

땅온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 밭갈기전에 걷으려 했는데

땅도 녹았고 잘 걷어져서 몇개만 할까 하다가

밭 전체를 다 걷었습니다

 

 

하우스 안에 상추는 잘 크고 있습니다

관상용상추입니다

가끔 뜯어서 먹어보곤하는데 너무 연합니다

 

온실안에 화초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연약하다는 의미로 쓰는 속담인데 정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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