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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삼이 견인고리

산끝 오두막 2015. 6. 17. 10:11

 

이동식집을 실어보고 있습니다

봉삼이 윈치가 끌어 올리는지

얼마나 힘이 들어가는지

혼자 힘으로 내릴수는있는지

 

싣는건 윈치가 혼자 끌어 올리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기는하는데

포키로 들어서 싣지 않아도 되니

일단은 생각처럼 성공한 것은 맞습니다

 

 

 

 

싣고나서 보니

적재함에 넣기 전에는 이런 저런 장비들을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면 되겠다  했는데

생각과는 좀 다르게 바꾸어야 할 것같습니다

그래도 앞편에 문을 설치한건 잘했습니다

싣고 내릴때 생각 했던것처럼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차 호로(덮개) 내장재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용접을 할때는 그 얇은 천들이 용접불통에 불이 붙거나 녹아 내리기 때문에

수건을 물에 충분히 적시고  합판도 물에 충분히 적셔서

끼워 놓고 용접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접부위 주변이 타거나 눌어 붙습니다

물론 다 벗기고 해체하고 용접하면 좋지만 사실은 살짝 귀챦거든요

 

 

 

이동식 집이 무거워서 쇠사슬로 만든 견인 고리가

도르레를 걸고 잡아당기니 힘을 이기지못하고 펴지는 바람에

강쇠로 만든 고리를 다시 용접해서 붙이고 있습니다

쇠살슬은 연강인데 이 견인 고리는 강철이라 펴지지도 않고

용접도 쉽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젖은 수건 끼우고 덮개 안벗기고 용접을 했습니다

 

 

 

잠시 틈을 내서 봉삼이에 싣고 다니던

에어컴프레셔를 정리하고 배선도 고치고

롤에어호스 (두루말이공기관) 도 정리하고

빵꾸 때우는 저 공구는 돈으로는 몇천원이면 사는데

카센터에서 빵꾸 때우는데는 팔천원 정도 합니다

사실은 저도 읍내에 있으면 빵꾸는 카센터에 가서 때웁니다

 

산속에서나 여행다닐때는

물론 저 지렁이와 꼬챙이로 혼자 빵꾸를 때웁니다

안 비싸니 하나쯤 사두면

위기때는

큰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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