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달골이라는 곳에 출장을 왔습니다
응달골이라는 이름이 흘러흘러 바뀌어
엄달골이 된건 아닌가하는 느낌이들게
참 얼음많고 추운곳입니다
사계절중에 어떤 계절이 좋은가하면 묻는다면
겨울이 좋다고 말할겁니다
왜
겨울은 춥고 힘들지만 곧 봄이 올거니 참을수 있습니다
빵을 먹을때 어디부터 먹는가하고 묻는다면
맛없는 곳부터 먹을겁니다
왜
어차피 다 먹을거라면 아꼈다가
나중에 맛있는곳을 먹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잘 다가가지 않습니다
잘 참고 기다려야 나중에 따뜻한 봄이오니까요
아끼다가 빼앗기면 어떻게해
그건 내게 아닌거지요
운명인겁니다
봉고차가 얼음판이 눈길에 비포장 임도에 바닥이 긁히면서
언터커버를 조여놓은 볼트가 부러져서
덜컹거릴때마다 하부판과 차체가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고쳐야지요
정비대를 만들어 둔곳에
갤로퍼 임시 비닐하우스 차고를 만들어서
차를 들어 올릴수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적재함 사다리를
장작에 걸치고 차를 들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돈 안들이고 하려했는데
아무래도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
장볼트를 3천원 주고 세개를 사왔습니다
얼음판에 기어 들어가
볼트를 끼우고 조이고 하부보강판을 설치했습니다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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