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있어서
밤 10시에 주차장에 가니
걱정했던 일이 생겼네요
펑크 때울때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바람이 빠졌습니다
못같은 것으로 난 펑크가 아니어서
지렁이로 때워봐야 안될 것 같았는데
역시 안되나 봅니다
일단 집에는 가야겠는데
바람을 넣어 봐야 겠습니다
가지고 다니던 콤프레셔를
꺼내서 바람을 넣고 있습니다
공기압이 어느정도 이상 올라가지를 않네요
펑크가 살짝나면
공기압이 낮을때는 일정부분 바람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타이어에 공기압이 높게 걸리기 시작하면
구멍이 늘어나면서 바람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구멍이 늘어나서 바람이 빠지기 시작하면
더이상 공기압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저정도 압력이면
주저 앉을때까지 10분은 달려 줄까 모르겠습니다
10분에 한번식 바람을 채우면서 달린다면
오두막가지 거리가 50 분 거리이니
10분에 한번씩 차세우고 바람넣고 다시 달리고 하면
밤 12시전에 도착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12시전에는 도착해서 마당에 차를 세우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로 교환하려 합니다
다행히 스페어 타이어는 펑크가 아닌것같습니다
공기압은 조금 낮은데 채우면 되는것이니 걱정할 건 아닌데
펑크난 타이어에 미련이 좀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펑크난 곳을 때워보고 있습니다
때우고 자세히 보니
두곳에 연달아 난 구멍이 찢어졌습니다
못구멍같이 뽕뚫어진 구멍이 아니라 찢어진 펑크라면
지렁이로는 안때워 질겁니다
포기하고 그냥 출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