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창고 오른쪽 벽에
처마를 매달려고 합니다
이곳 아래는 작업대가 있고 접철식 평상이 있는 곳이어서
꼭 처마를 만들고 싶었던 곳입니다
지붕을 무엇으로 할까
길이는 얼마쯤으로 해야지를 생각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 되었습니다
가설막이용 철판에 길이는 2.5미터롤 하기로 했습니다
왜 2,5미터일까요
철판길이가 2.5미터입니다
자르고 싶지 않으니까요
이제는 50미리 강파이도 다 쓰고 자투리밖에 없습니다
길이가 3미터는 되어야 하는데
구부러지고 휜 하우스 파이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우스 파이프는 약해서 겨울에 눈이 누르면 휘어질테니
이곳도 접철식 처마를 만들기로 합니다
눈이 내리면 접어두고
여름에만 펼쳐서 쓰려 합니다
구루러진 하우스 파이프 20미리짜리를 일일이 펴고 있습니다
머리속에 그려 둔대로 틀을 짜고 있습니다
경첩용으로 파이프 토막도 잘라 붙이고
측벽에 끌어 올려 크기를 대 보았습니다
크기가 이만하면 괜챦을 것 같습니다
지붕에는 50미리 강파이르에 경첩 고리를 달아서 용접해서 붙이고
처마틀을 끼우면 됩니다
처마틀을 끼우고 아래위로 움직여 보니 잘 움직입니다
이제 지붕판 붙이고 기둥만 무엇으로 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지붕에는 울타리용 철판을 덮었습니다
철판을 덮은 무게도 인력으로 감당할만 합니다
사람이 못들면 접었다 폈다 할수 없으니
겨울눈때문에 기둥이 더 튼튼해야 하지만
겨울엔 접어 둘거라서 20미리 하우스 파이프로 그냥 기둥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서 4월달부터 진행한 보트창고의 큰 부분은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잘한 일들은
천천히 시간 날때 잠간씩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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