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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쓰는가

산끝 오두막 2021. 9. 24. 08:30

정신을 쓰는가

 

가끔 생각합니다

나는 어느쪽을 더 많이 쓰는가

어느쪽 쓰는 것을 더 선호하는가

 

술이라면

어느쪽이 원하는 것인가

아마 정신일겁니다

가만히 앉아서 마시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운동이라면 어느쪽이 더 원하는 것일까

아마 몸일겁니다

격력한 운동을 해서 기분이 좋게 된다면

몸을 혹사시켜 정신이 기분이 좋아지는것이니

몸은 정신에 종속된것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애매한 생각입니다

몸이 원하는 것과 정신이 원하는 것이

분리될 수 있는것인가

이 두 부분은 동등한 위치에 있는 것인가

 

잘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고 믿는편인데

정신과 몸이 동등하다고 생각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거의 몸이 정신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대개는

정신이 시키는 대로 하니까요

술먹고 싶어

맛있는게 싶어

몸속에 위장은 아픈데 머리는 술을 달라고 합니다

지금 상태로 충분한데 맛잇는 음식이라고 더 먹으려 합니다

 

몸이 정신을 지배한다면

자기 몸상태가 나빠지는 술 담배는 절대 하지 않을겁니다

 

인간은

분명하게 정신이 몸을 지배합니다

지금

몸이 말하는 사실을

정신이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나중에

위암입니다 할때

그때 몸이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너무 후회 될지도 모릅니다

 

몸과 마음이

서로 균형을 잡고 잘 살아 왔다면

어떤 병에 걸려도 서로 위로하면서 

잘살아왔쟎아

어쩔수 없는 일이니 받아들여야지하고

쉽게 긍정적이 마음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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